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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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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나시

수호 처음 택이한테 빙의했을 때 어땠나요??

꿈이라고 생각해서 자기 머리 깨 봤어요. 무슨 짓을 해도 끝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나서는 곧장 상황파악, 분위기파악에 힘썼습니다.

사파택이는 왤케 많이 자는 건가용 역시 우울증이 심해서? 아님 정파때는 나름 신경쓸 게 많아서 잘 못 잤나요?ㅠㅠ

둘 다 맞는말이네요.
도피성 수면장애입니다만 본인은 그 사실을 모릅니다. 생각없이 하고싶은 걸 할 뿐이라 자고 싶으니 잔답니다ㅎㅎ
정파때는 일정 자체가 잠이 부족하기도 했고, 불면증도 있고, 게다가 예민해서 단체생활하면 어쩔수없이 잠 못 자는 타입이기도 합니다. 이리 사나 저리 사나 수면장애를 달고 산다니 현대인의 숙명이 여기까지 따라오는군요

사파택 전생에는.. 진짜 장일소만한 애가 있었나요

아유 그럼요. 물론 덩치나 기백이 장일소만한 건 아니었고요(당연함) 나이가 그쯤 됐습니다.
당연히 생각없이 낳거나 막연히 낳거나 하진 않고요 이런저런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 아이를 낳은 생이 몇 번 있어요.
한 생에 여럿을 낳지도 않았습니다.

유택이 그리는 방법/꿀팁 좀 알려주세용 (몬나시님과 모든 유택이를 사랑하는 독자가)

그냥... 보이는게 답니다(?)
이게 있으면 유택이다 싶은 부분은 내려앉은 쌍커풀이랑 짙은 눈썹, 눈썹산, 짧은 언더라인, 점 정도..?
머리모양은 자주 바뀌니까요ㅎㅎ

몬나시님 제가 (이제서야)도서관에서 바둑 책을 빌려왔는데... 생각보단 재미있는데...

단수에서 이미 머리가 터지겠는데요 이거 진짜 암산으로 돼요??

그럼요 암산으로 됩니다! 얼마든지 시간만 있으면 연산할 수 있죠. 이것을 '수 읽기' 라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 수 읽기를 하다보면 대국 시간이 한도 끝도 없이 길어질 수 있기에 대국 시 타이머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내 차례가 되면 시간이 소진되고, 턴을 넘기는 순간 상대방의 시간이 소진되는 형식입니다. 한 명이 쓸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있는것이지요.

뭐야? 정작 질문은 잘려서 안 올라갔잖아? 죄송합니다 대뜸 떼쓰는 사람 발견하고 어리둥절하셨겠군요
집이라는 게 제 생각보다 훨씬 규모가 큰 것 같던데 이게... 대각선까지 완전히 둘러싸야 집으로 쳐주는 건가요??반 집이라는 용어를 보고 큰 혼란에 빠져버림......

ㅎㅎ 반집이라는 것은 무승부를 방지하기 위한 가상의 개념이기 때문에 대국을 하는 동안에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흑과 백이 맞 둘 때 하수인 흑이 선수를 가지기 때문에 이 선수에 대한 값으로 여섯 집 반을 내주는 것인데요, 고로 계가시 흑이 이기기 위해선 백보다 최소 7집이 많아야합니다. 고수로 갈수록 반집차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각선까지 둘러싸야 집<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돌을 두었을 때 자기 돌의 활로가 한 개도 없게 되는 자리에는 스스로 돌을 둘 수 없는데, 이것을 '착수금지'라고 하며, 이 곳을 집이라고 합니다.
'착수금지'인 곳이 모두 집인 것은 아닌데요, 상대 돌이 단수가 되어 잡을 수 있는 경우에는 착수금지인 자리에도 돌을 둘 수 있기 때문이죠.
착수금지이기 때문에 언뜻 집처럼 보이지만 공격받으면 부서질 수 있는 집은 집으로서의 기능을 못하는 가짜 집이기에 '옥집'이라고 하며, 공격을 받아도 무너지지 않는 집을 진짜 '집'으로 칩니다. 또한 집이 최소 두 개로 나뉘어 착수금지인 곳이 최소 2곳이 있어야 완전히 살아있는 돌이 됩니다. 그럼 내 집은 무조건 완전한 두 집을 만들어 살리고, 상대 돌은 두 집을 못 짓게 만들어 죽여야하겠죠?
이에 관해서는 '집과 옥집', '두 집 만들기', '두 집 없애기' 등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이것들을 통틀어 죽고 사는 문제라 하여 '사활' 파트로 분류됩니다. '사활'을 검색하시면 더 전체적인 설명을 보실 수 있구요 이미지나 유튜브, 바둑어플, 문제집 등으로 사활 문제를 풀어보시면 수읽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해피엔딩으로 가는 거군요!?!! 와 택아 다행이다 넌 행복해질거래...... 저 연성 볼때마다 반반 확률로 깔깔 웃거나 뿌앵 울었잖아요

그럼요!! 사실 저는 해피엔딩을 선호하는 사람이라 꼭 모두모두 행복한 결말을 주고 싶었는데, 캐릭터들이 제 머릿속에서 자유의지를 조금씩이나마 가지고 날뛰는 바람에 결말 구상이 오래걸렸네요ㅎㅎ
연성을 보고 울고 웃어주신다니 넘 감동이애ㅠ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잘 전달되는 것 같아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만약 어느 회차에 모두의 기억이 돌아온다면 어떨까요? 택이가 의심받고 죽기를 반복하던 모든 기억이요

우선은 다들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정보와 기억들 때문에 머리가 뽁 터져버리지 않을까요? 말그대로 그만큼의 충격을 받아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그자리에 쓰러지거나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그러고 있으면 택이도 깜짝 놀라겠네요. 허겁지겁 사태를 수습하고(어딘가에 머리가 부딪히거나 하지 않도록 곱게 뉘여주는 정도가 최선이겠지만) 다들 정신을 차릴 때 쯤 되면 아무도 택이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택이만 갸웃갸웃 거리고 있겠네요ㅋㅋ
괜찮냐거나 물이라도 마시겠냐거나... 그래도 다들 한동안 고개를 돌려버릴 것 같아요.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들으면 자꾸만 많은게 떠오르잖아요. 게다가 한꺼번에 여러 감정들이 밀려와서 많이 복잡하지요. 화도 나고 놀랍고 슬프고 미안하고... 뭣보다 두려움이 가장 클겁니다.
사실 '기억해낸다' 보다는 '알게된다' 가 더 걸맞는 표현일 것 같아요. 택이를 제외한 인물들은 사건을 잊은 게 아니라 겪은 적도 없는 상태이니까요.
자신이 겪은 적도 없는 일들이 머릿속에 욱여넣어지고, 그 과정에서 택이가 죽을때를 기점으로 모든게 반복돈었다는 것도 유추할 수 있고, 그러면서 택이의 기행들도 이해가 되겠죠.
머릿속이 정리되고 주변이 보이기 시작하면 집단 쇼크 상태에서 모두를 나란히 모아두고 돌아가면서 팔다리나 주물러주고 있는 택이가 보이겠네요
가장 먼저 일어나는 사람 이설~ 가장 늦게 일어나는 사람 윤종~ 어느새 일어나서 택이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데 정신은 제일 못(안) 차리는 사람 청명~ 일어나서 제일 먼저 침묵을 깨는 사람 조걸~ 다른사람들 일어나게 살펴주는 소소~ 그리고 머리에 핏줄 돋은 거 너무 잘 보여버리는 혜연... 그나마 제일 괜찮은 백아...
코피를 흘리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을듯합니다. 생리적으론 머리에 피가 쏠려서 벌개지는데 동시에 얼굴이 파랗게 질리고... 다들 설명하기 어려운 표정이겠네요.
택이를 보고 대화를 하려다가도 택이를 보거나 무슨 말을 하려고하면 낯선 기억들(좋은거든 나쁜거든)이 잔뜩 스쳐서 쉽게 물꼬를 트진 못하고 천천히 시작해야할텐데, 이걸 그나마 잘 해줄만한 청명이는 개중에서도 제일 안좋은 기억이 많고 입장 상 충격도 커서 해주기 어려울 것 같고... 혜연이라거나 평소 총대매는 게 익숙한 백천이 주도적으로 해줄것같습니다.

이쯤되면 택이도 상황파악이 돼서 많이 당황하겠죠 이렇게까지 대형사고가 터졌던 적도 없으니 대처하지도 못하고 어버버 하고있으면 다른 사람들 모두 혹시 모를 참사를 대비해 택이의 사지를 붙들고(ㅋㅋㅋ) 아무데도 못 가게 하겠죠. 돌아가면서
기다려줄테니까 무슨 생각 할 거면 여기서 해, 앉아있어, 어딜 벌떡 일어나, 제대로 설명해. 이번엔 진짜 다 들어줄게.
이렇게 한마디씩 하면서 말이죠.
수많은 삶의 기억을 얻었어도 택이가 택이가 아니라는 건 아직 아무도 모르니까 그것부터 설명하게 될텐데, 원래같으면 믿지못하거나 믿어도 받아들이지 못했겠지만 지금은 택이가 하는 말을 전부 믿을 수 밖에 없으니 처음으로 잘 받아들여줄것같아요. 이것 말고도 너무 충격적이고 받아들이기 힘든게 많으니까ㅋㅋ
그리고 택이를 믿지 않거나 경원시 했을때 어떻게 되는지 거의 모든 경우의 수에 대한 경험이 다 있어버리니 받아들이지 않을 도리가x...
그렇게 대화를 나누면 아무리 두렵고 이질적인 존재같던 택이도 조금은 다시 평소의 택이처럼 보이게 되어서 점점 눈도 맞추고 할 수 있게 될듯합니다. 택이는 평소처럼 행동하는데 도가 텄고 익숙하니까요!
의외로 '어떻게 우리를 원망하지 않을 수 있냐' 같은 말은 잘 나오지 않을 것 같은게, 당장 자신들도 택이가 아주 원망스럽지만 그걸 밖으로 내보이기 전 자신들의 내면에서 금방 해소가 되어버릴거예요. 그럴 수 밖에 없었으니까 라는 입장의 이해로요. 자신들은 지금 그 많은 생 속에서 키워진 미움보다 쌓여온 사랑이 크니까 지금까지 택이도 그랬겠구나 싶어서요.

그런데 질문에서 '모두'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백천 일행? 화산? 천우맹? 작중 다뤄지는 등장인물??
범위가 커질수록 겉잡을 수 없이 커지는 온갖 문제들... 덜덜... 상상해보는 재미가 있네요.
화산까지는 괜찮..? 을 것 같습니다. 택이의 등짝이 남아나지 않겠지만 괜찮을 것 같아요.
천우맹부터는 정말 못할짓이네요 안 친한 사람들 입장에선 정말 필요도 없고 끔찍하기만 한 tmi예요.

녹림왕만은 아주 조금 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혼자 열심히, 꿋꿋하고 지조있게 택이는 바보가 아니며 수상하다고 주장하고 잊을만하면 떠보면서 스스로도 골치가 아팠는데 모든 게 해결됐잖아요. 거봐! 내가 저 인간 뭔가 있다고 했지!! 하지만 저렇게 생각하지는 못하겠죠?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게 됐으니 하하핫
택이랑 둘이 있게되면 괜히 농담섞어서 저렇게 말할것같긴해요(받아줄거란 확신) 그럼 택이도 당연히 농담섞어서 받아줌^^

마법천마문이 아진ㄱ도 완결이 안 났다구요??????? 내...내 추억 어디까지 가는가ㅏ 산으로 가는 스토리 나중에 몰아봐야시 하고 덮어둔 거였는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진짜로 완결이 안 났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니까 막... 돈장사하는 뭐 그런... 비유법은 아니었나요......?

네. 3부...를 연재중입니다. 20권으로 끝내기로 계획된 작품이었는데 갑자기 막바지에 팀이 바뀌더니 원래 완결권이었어야 할 21권 마지막에 갑작스런 신캐 등장과 함께 2부예고글을ㅋㅋㅋ남기고... 하아..
잘 만들어졌으면 말을 안하지 설정 스토리 교훈 작화 모든것이 다운그레이드 되었으며 3부는 아예 퀄리티도 컨셉도 내용도 형식도 전부 다른 작품이 되었네요. 혹시라도 보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21권까지만 보시길...

교...교수님 진도가 너무 빨라요 저 아직 단수치는 중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읽기 반집으로 계산 오케이 감사합니다 근데 옥집. 그것은 집이 아니었구나 이럴수가 정말 어렵군요

이게 글로 설명하면 어렵고 바둑판 앞에서 말로 설명하면 참 쉬운게 ㅠㅠ 백문이불여일견 한 번 보는게 낫습니다... 아쉽네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만나서 알려드리고싶어요

다시 처음부터 보고 있는데 백유택 1,2에 대한 포타 주소가 더 이상 없는 주소라고 뜨더라구요... 혹시 일부러 삭제하신 걸까요..?🥺

네........
내용은 별거없습니다. 멀쩡한(당시 기준)36세 경찰아줌마가 여자친구가 보라고 졸라서 화산귀환 30화 보고 잤다가 그대로 어떤 꼬맹이 몸에 트립해버린 사건. 그리고 꼬맹윤종이에게 기억을 잃었다고 변명하게 되면서 윤종이 적응을 도와주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

선생님. 은밀한 질문 하나 드립니다. 누가 사랑하는 여자 딱밤을 그렇게 세게 때려? 에서 묘오하게 청명이가 자각 못하는 감정이 있는 듯? 아닌 듯? 한 걸 그려주신 것 같아요.(아,,,닌가?) 청명이는 정말 택이를 소중한 사저, 자신의 과거 제자로만 볼 뿐인가요? 아, 그리고 제가 늘 사랑합니다.

방금 청명이랑 진지하게 얘기 나누고 왔는데요 갈피를 못잡네요. 누가 옆에서 너 그거 연정이야 가스라이팅 100번 정도 하면 갸웃 하면서 뭐가 생길 것 같습니다만 가스라이팅 할 사람이 없어서 그런 일은 안 생길 것 같습니다.
네 반 농담이었구요... 저 시간선의 청명이에겐 택이가 아주 특별한 사람입니다. 유일한 과거의 제자이면서 작신이 유일하게 천마를 겪은 사람이 아니게 만들어주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나누어 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죠.(현화산 애들이 많이 거들어주고 함께해줄 수 있지만 그래도 결국 청명만이 할 수 있는 일들) 택이가 있으면 더이상 허공을 보며 과거를 그리지 않아도 되고 택이를 보며 이야기하면 환청이 아닌 육성으로 답이 돌아옵니다. 홀로 동떨어지고 순리를 역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적어도 둘이 되었으니 거기서 큰 안정을 느끼고 의지도 하게 돼요.
이 다른사람에게선 느끼지 않는 유일함은 택이를 아주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거기서 가지가 뻗어나가다 보면 여러가지 감정도 결과도 생겨날 수 있을것이고 어쩌면 자신의 감정을 착각하거나 오해할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가능성이 커졌다 뿐이지 질문 주신 택이 딱밤 개쎄게 갈기는 만화 속 청명이는 그런 상태는 아닌걸로...

혹시 드림 어디서 몰아보나요...트위터에서 (82) 거까지 보긴 했는데 뭔가 더 있는 것 같아서욯....보고싶어요 너무나 쩌는 드림....

포스타입에 정리해서 백업하는것과 트위터에 올리는 것 두 가지 경로가 있으며 가장 많이, 실시간으로
올라와 있는 곳이 트위터입니다~ 포타 유료분을 제외하고는 트위터에서 보신게 전부입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데노 케이스 구매링크… 공유해주실수있으신가요…

저도 한참 전에 사둔 거라 어디서 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데스노트 아이패드 케이스라고 구글에 검색하니 쇼핑탭에 여러 쇼핑몰 상품이 나옵니다!

혹시 케이스 앞면에 데스노트 글자 말고 뒷면에도 글자 있는거 쓰시나요?

넵 양면에 다 있네요!

윤석열 글자 쓰실때 무슨 브러쉬 사용하셨나요??

기본 프로크리에이트에는 없고 외부에서 따로 다운받은 Sketchy라는 브러시 썼습니다~ 어디서 다운받았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연필~콩테 같은 텍스처입니다~

내일 기말인데요... 택이가 응원한번만 해주면 힘날것 같아요..

헉 화산의 삼대제자 백유택이 그대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소저!

선생님, 혹시 아이패드 무슨 기종인지 여쭈어도 될까요?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인치 입니다! 지금 6세대까지 나온거로 압니다만 3세대 부터는 다 홈버튼이없고 베젤 폭 변화도 없는것같아요~ 큰화면 짱짱입니다

정말 탐이나는 크기라서.......

👍

민택 더해주세요 맛있당

둘이 사커는 팬픽 써서 응칠 선생님 톤으로 읽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