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예???

그러게요 헤드라인 바뀌었는데... 개인적으론 질서 있는 퇴진을 가장 먼저 거론하고 탄핵이 차선이라는 발언부터 다소 타협적 태도로 읽혀 불만족스럽긴 하지만 지금 보니 알티가 심각하게 많이 되었네요 트윗은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아 선생님 저 시집 갈 일은 없으니 걱정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 수 있으면 얼굴이라도 비춰야죠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겠네요

닭한마리 맛잇겟다

제가 푸슝을 자주 안 봤던 게 너무나 큰 오점이네요...... 저도 그날 보다가 욕하고 지쳐서 잠들었는데 그럼에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말로 세상이 끝나진 않으니까요. 다만 조금 더 고통스럽게 배우게 될 뿐이죠.

피해 학교 가운데 제 옛 고등학교가 있는 걸 봤습니다. 비록 당사자성의 유무로 경중이 달라질 수 있을 규모의 사건이 아니지만 그걸 보니 더욱 참담하더라고요. 담배 피우는 애들 걸렸다고 교장이 전교생을 모아 놓고 호통치던 학교에서 그런 일이 발생할 정도면 젊은 세대 남성들의 평균적인 성 인식이 얼마나 심각하게 망가진 건가 싶었습니다. 주범 및 공범들에 대한 색출도 색출이고, 이런 일을 앞으로 원천차단하거나 최대한 예방할 수 있을 추가적인 법적 제동 장치가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술에 대한 완전한 통제가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그 기술이 악용되지 않을 것이고, 악용되더라도 즉각 처벌이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어야만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을 테니까요. 안타깝게도 제가 유권자인 지역구 의원의 정당에 현재 소속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대책 마련 및 조속한 입법을 위해 할 수 있는 직접적인 건의들을 해 보려고 합니다.

아니 선생님 어찌하여 오퍼시티 30으로 이곳에

ㅠㅠㅠㅠ

제가 그 게임을 할 계획도 예정도 없으면 자동으로 원신 싫어하는 게 되는 건가요? 이런 식으로 논리에 비약을 일삼으니 제 주어조차 없는 (애초에 그 사건 하나만을 타겟팅하고 이야기할 거였다면 '모든 이슈'가 아니라 '이번 이슈'라 썼겠죠?) 트윗을 보고 몰카 보는 한남 실드라고 해석이 되시나 봐요. 저도 굳이 이런 글 답이나 해주며 인생 피곤하게 사는 사람이지만 익명님도 삶이 참 고단하실 것 같네요. 그리고 이런 질문 할 거면 당당하게 인용이나 멘션을 다세요. 그 사람들은 최소한 자기 계정이라도 걸고 이야기하는데 그럴 용기도 없으신가 보네요.

전반적인 캐릭터 취향이요? 진짜 어려운 질문인데(ㅋㅋㅋㅋ) 글쎄요 바이오 에버노트 보시면 짐작이 가실지도 모르겠고... 외형을 배제하고 성격 취향이라면 약간 자기모순이나 정체성 문제에 빠져서 고민하거나 이율배반적인 선택을 하는 캐릭터들의 서사가 몹시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아니면 사람인데 사람 같지 않은 친구들도(ㅋㅋ) 제법 좋아하는 편이고요...

저는 일 년 반 넘도록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제일 근본적인 이유는 아트스타일 기조가 전반적으로 취향이어서긴 하지만... 서사에서 계속 이야기하는 주제들도 매력적이고 게임플레이도 (종종 피지컬 딸려서 힘들어하긴 하지만) 한번 익숙해지면 즐겁게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것이 하이가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