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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아씨

난 너랑 친구 안 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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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아씨

아씨 오늘 날이 많이 풀렸네요. 봄이 오면 저랑 봄꽃 구경하러 가요 :)

......그래. 어느새 다가왔어. 네가 좋아하는 계절이. 꽃구경은 지금처럼 평상시에 이미 하고 있는데, 뭐.

아씨 약과랑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으면 맛있어—!! 나중에 사가면 같이 먹어줘요 헤헤

날이 따뜻할 때 사와. 손끝이 다 빨개진 상태로 천산에 올때마다 얼마나 걱정되는──아니. 그게. ......같이 먹어 줄테니까 뛰어오지는 말라고. 뭐, 위에 꿀 둘러주면 더 맛있을 것 같네.

아씨야 아씨야!! 저!! 개학했어요.....^vT
근데 친한 친구랑 다른 반 되버려가지구 망했기도 했구.. 작년에는 남녀분반이었는데 올해부터는 남녀합반이라 또 망했구..ㅋㅋㅋㅋ 쨋든 다 망해버렸네요! 와! (빵긋!!^o^
부디 올 한해 무탈하게 보낼 수 있음 좋겠어요..ㅎ

크게 걱정하지 마. 너의 한숨이나 마음속의 큰 고민이 어느 정도의 깊이에 있든 간에 그곳에 항상 내가... 있으니까. 망했으면 뭐 어때. 그건 다른 의미로 이제 좋아질 일만 남았다는 거야. 그러니 한껏 아름다운 삶을 살아.

아씨! 벌써 어제가 된 화요일의 하루 저어엉말 정말 잘해냈고 수고 많았어요! 오늘 하루의 피로를 모두 풀 수 있을, 깊은 단잠을 잘 수 있길 바라요! 아씨나잇!!🌃⭐💕

참나. 그건 나에게 할 말이 아니라 네 자신에게 해줘야할 말 아니야? ......그래, 허투루 넘기지 않고 꼼꼼히 들여보는 게 네 장점이었지. 둘만 아는 사소함이라던가 어느 굴곡에 세세히 반응하고 구석구석 보듬는 게 우리였었지. 목소리가 작아서 못 들었으면 됐어. 혼잣말이야. 그냥, 고맙,다고. ...안간힘으로 잘 살아줘서. 너도 잘 자.

아씨! 벌써 월요일이네요 :)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아직은 꽃샘추위가 심하니 따뜻하게 입으시고 아프지 마세요!

안그래도 주말에도 천산에 와서 너가 슬쩍슬쩍 고개 갸웃거리는 거 다 봤어. 내가 오지말고 집에서 쉬라고 했잖아. 하여튼 말 잘 들을 것처럼 생겨서는 알고 보면 고집불통. 그런 점을 딱히 싫어하지는 않지만. 그래, 아침엔 많이 추우니까 너야말로 겉옷 단단히 여미고 다니는 거 잊지나 마.

((아씨한테 폭 안겨서 부비부빗💕))

(갑작스러운 포옹에 잠시 당황하였으나 마지 못해 당신의 머리 위에 조심스레 손을 톡, 올려두곤 무심히 바라보았다)

아씨 오늘 너무 슬픈일이 있었어... 나를 무시하는 사람부터... 무튼 자존감이 떨어지는 일이 요며칠 많이 있었는데, 아씨의 말이 많이 힘이 됐어요. 고마버요. 항상 아프지말구 또 웃는 얼굴로 만나자.

너가 내 말을 언제든 다시 되새김질 할 수 있도록 해두었어. 최근에 해준 말까지 포함해서. 가끔 네가 약한 모습을 보이면... 네 곁에 있는 존재들이 걱정한다는 것을 잊지 마. 나마저도 신경 쓰이는 것처럼. 사람은 한 번 크게 울고 부서지면 그게 곧 끝이 날카로운 무기가 돼. 뜨겁게 살아. 일은 일일 뿐이야. 그 안에 너를 너무 담지 말고 다른 이에게 자존감 따위 도둑 맞지 마. 나쁜 감정은 그 사람의 것이라는 걸 나에게 알려준 건 너였어. 이제 내가 건져낼 테니 웃으면서 지내. 행복하게 살아.

아씨! :) 오늘 화이트데이네요. 달콤한 거 많이 드시고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 (달고나 하나 놓고 사라짐)

뭘 이런 걸 다 주고 갔어. 내가 너에게 받은 게 얼마나...... (놓아진 달고나를 차마 먹지는 못한다.)

사랑해요, 아씨야! 오늘이 세상 전부인 것처럼. 내일 헤어져도 오늘만큼은 아씨를 가장 사랑하고 있어요!!

얘가 진짜. 그런 낯간지러운 말은 어디서 배워온거야? ......고마워. 넌 더 많은 사랑을 받아야할 존재야. 늘 잊지마.

아씨 보고싶어요..

언제나 내가 네 곁에 머물러줄 순 없어. 하지만 살아가는 게 부디 외롭지 않았으면 해. 항상 나도... 네 걱정을 많이 하고 있으니. 마음만은 곁에 있다고 여겨주길 바라, 감히.

벚꽃이 지나가고 연둣빛 잎이 돋는데 이 풍경마저 예뻐보여요. 그 틈에서 아씨의 빈자리가 느껴져 이렇게 왔어요. 잘 지내고 있나요? 혹시 어디 아프거나 무리하고 있지는 않은거죠? 그렇지만 않다면 저는 전부 괜찮을 것 같아요. 항상 몸 생각하고, 응원하고 있어요. 오늘도 내일도 따뜻한 날 보내요, 아씨 :)

모든 잎들이 익고 저물어가는 계절이야, 벌써. 너를 처음 본 계절이 돌아오고 있네. 자칫하다 고뿔마저 걸릴만큼 공기는 많이 차가워졌지. 비록 추위를 느끼지 못하지만 신경쓰는 게 더 늘어나버렸어. 나와 달리 쉽게 다치거나 무리도 하는 누구 덕분에. 허나, 그만큼 또 믿고 있고 있어. ...네가 나없이도 잘 지낼거라고. 그때 품었던 따뜻하고 생기 넘치던 마음을 잘 지니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한들 그 시간들을 잘 버텨온 것만으로도 고맙고... 또 장해. 네가 괜찮다면 나도 괜찮고, 그렇지 않다면 너를 멀리서 응원하고 있을 날 생각해. 넌 혼자가 아니야, 난 네가 누구보다 잘 살길 바라니까. 그러니 부디 마음만은 든든하게 지내줘.

아씨야 비가 만이온다요 울 집 비엇으니까 언제든 환영

너 집에 이런식으로 쉽게 악신 들이면 진짜 혼날 줄 알아. ...표정 뭐야, 너 설마 평소에도? (💢)

생일 축하해요, 아씨. 늘 사랑해💖

내가 태어난 의미를 갖는 건 널 만나고 난 이후부터니까. 나야말로... 아니 그거보다 더. ......사랑한다고.

아씨, 며칠 전에 말복이 지나서 슬슬 서늘해지기 시작할 텐데, 이럴 때부터 가을, 그리고 이후에 겨울이 올 때까지 환절기라 감기 걸리기 쉬우니까 꼭 날씨 잘 확인하고 조심해요.

아프지말고 무리하지 말고 감기 조심해요. 그리고 따듯한 거 맛난 거 잔뜩 드셨으면 해요! 제가 만들어서 드렸으면 좋겠지만 지옥에서 올라오는 맛이에요.. 저승 아씨 보고 싶어요. 자주 보고 싶어요. 저승 아씨 목소리 그리워요. 좋은 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씨 사랑해!!!!!!

친구안하면 애인해주세요 하면 혼나겠죠? 장난치고싶었던거라 기분상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듯한 밤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아씨!❣️

아씨 늘 고마워요. 사랑해.

...아파, 아씨. 나 어제 많이 아팠어. 어지럽고 울렁이고. 이제는 좀 괜찮아졌지만, 어리광 부리고 싶어서 연락했어요. 그냥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