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세요
북미계정에서 올해의 남편감 쿠키 투표 이벤트를 하는데 16강에 허브가 있길래 살포시 링크 드립니다. 지금까지 4강은 에스프레소/벨벳케이크/크림브륄레/바스크치즈맛 쿠키네요 :) https://x.com/CRKingdomEN/sta…
새순님, 오늘이 제 생일이에요. 그런데 오늘 제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이틀 뒤에 생일인 제 친구에게 줄 생일 축하 편지를 쓸 때였던 거 있죠. 정말정말 달콤했던 케이크도, 제가 좋아하는 밀크티도, 제가 받은 축하도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마음과 정성을 다해 글씨를 적어가는 그 순간이 행복을 안겨 주다니. 사람들은 이래서 편지를 쓰는 걸까요? 그렇다면 손으로 편지를 쓰고 살았던 사람들은 지금을 사는 사람들보다 아주 조금 더 행복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친애하는 새순님. 날이 점점 더 추워지고 있어요. 건강 상하시지 않도록 기도할게요. 그리고 어느 날 불현듯 당신을 행복하게 할 어떤 순간, 어떤 것이 새순님께도 찾아가기를 기원합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요. 하지만 여기서 이만 줄입니다. 가슴 속이 너무 술렁일 때라 말을 도리어 아껴야 할 것만 같아요.
나의 친애하는 새순님께-제가 '친애하는'이라는 단어를 상당히 사랑한다고 말씀드린 적 있던가요? 아마 없던 것 같네요.-. 새순님의 익명으로부터. 이만 총총.
나는 이 여름을 온통 당신을 아는 데만 써 버렸습니다. 이제 난 당신을 알아 버렸고, 당신 같은 사람은 어디에도 없지요. 그렇지만 우리는 영원히 만날 수 없으니, 이것을 사랑이라 부를 수도 없군요. 이제 내게 남겨진 몰락이 눈앞에 선합니다.
당신 슬픔을 최대한 처참하게 묘사해 줘요. 특히 길바닥을 기는 장면은 더욱 상세히요. 제발 나를 위해 눈물을 뚝뚝 흘릴 거라 말해 줘요.
내가 당신 슬픔의 이유가 된다는 것에 못내 기쁜 나는 이제 더 이상 당신의 순수한 벗은 아니겠지요.
언젠가 제가 '답장을 주세요, 왕자님'이라는 소설 이야기를 짧게 했던 적이 있었지요. 갑자기 그 소설 속에서 발췌한 이 문장들을 보내드려야만 할 것 같다는 강력한 충동으로 잘 싸 발송합니다. 포장 벗겨지는 일 없이, 사실 벗겨져도 별 상관 없지만 어쨌든 무사한 채로 잘 도착하길 바라요. 나의 친애하는 새순님, 저는 이만 저녁을 먹으러 가야겠어요. 이만 총총.
추신. 마무리가 조금 성의없는 것 같네요. 부디 마음 상하시지 않았기를 빌어요. 그리고 부디 즐거운 하루 보내셨기를, 멀지도 모를 어딘가에서 빕니다. 정말로 이만 총총.
안녕하세요새싹님 허브맛 쿠키만들었러요 귀여운가요
새순님 정말 오래전부터 응원하고 있어요 그림도 너무 잘 그리시고 마인드도 멋지셔서 존경스럽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이번 쿠킹덤 꽃의 도시 이벤트에 간만에 허브가 나오나봐요. 아직 게임 하고 계실까 싶어서 소식 전해드립니다!
날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귀여운 눈사람들 많이 만나세요~~
아노르 님 안녕하세요~🍀🍀 저는 진짜진짜 오랜만에 트위터를 다시 접속해본 유학생임미다..ㅎㅎ 게임에 애정도 식고 현생이 이제까지 살아본 인생 중에 제일 바빠서 허브도 거의 잊고 있었는데, 제가 지금 남반구에 있거든요? 우리나라는 한참 눈이 오겠구나 싶어서 마음의 고향, 아노르 님께 한 번 와봤어요ㅎㅎ 저 기억하시나요? 너무 오랜만이어서 기억이 안 나셔도 죄책감 가지시거나 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일방적으로 글을 남겨야 이어지는 관계를 유지 안 한 제 탓도 있으니까요. 아프시거나 하진 않으신 거겠죠? 부디 오래오래 행복한 삶만 사시기를~
허브님 모쪼록 건강 잘 챙겨주세요 허브님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아주 예전에…포스타입을 영구적으로 안하신 이유를 여쭤봤던 푸슝깅입니다! 푸슝이 위로 밀려서 찾느라..답장을 주신 줄 몰랐어요(😭) 우선 답변 감사드려요! 저희의 충동구매억제를 생각해주신거였군여!
사실 저만의 해결책을 찾았답니다.
바로..
보고싶을때마다 결제하기😅
사실 트위터를 밑에까지 내리다가 팟슝하고 올라온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볼 수 있는 한계까지 보고 결제를 하게되었답니다 ㅋㅋㅋ 그래도 넘 재밌어요! 혹시 단행본을 내실 생각은 없으실까요? 허브님의 생각을 자세히 들을 수 있게 올라와있지만 책으로도 갖고싶다는..저의 너무큰 욕심…입니다😅
허브님의 그림과 글을 보면 제가 생각치도 못한 걸 마주할때가 많아요 그래서 저 스스로 선의 힘이 필요하다 느껴질때 허브님의 계정을 찾는 것 같아요. 사실 게임을 안한지 오래되었고 새로운 쿠키들이 어떤 아기들인지 모르게 된 것도 꽤 되었는데 그거와 별개로 허브님의 내용은 마음을 울리네요🙂↕️ 푸슝의 답변들을 보면 허브(쿠키)와 허브님이 많이 비슷하다고 느껴요! 사람에게 말을 하실 때부터 그 속에 다정함을 느낍니다!! 세상을 살아가며 보지 못한 선의와 빛을 보는 기분이에요. 뭔가 글이 이것저것 다 들어갔지만 결론: 멋진 그림과 연성 감사합니다. 당신은 쨩쨩멋진 사람이고 건강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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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집정관님... 안아줄까? 쓰다듬어 줄까? 맛있는 거 먹고 이불에 돌돌 말려서 따뜻한 차랑 과자도 먹을래? 무화과 타르트 어때
갸아악 울지 마... 머리카락 다 흐트러지고 평소 입고 있던 예장 없으니까 애가 제 나이로 보이는데!!! 그런데!!!!! 그게 왜 이렇게 가슴 아플까요!!!!!!! 새순님, 새순님, 새순니이이이이임.... 저 클로티드가 제 나이로 보일 때는 마냥 귀여워 보이리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보니 안쓰럽고 애처로워서 그냥 꽈악 안아 주고 싶어졌어요... 으흐흑
다즐링이 봤던 클로티드가 이런 느낌이었을까 생각하면서도-제 욕망의 파운드케이크 이야기입니다- 한편으로는 그 생각 때문에 더더욱 클로티드가 애틋해지네요. 누구는 그 나이 때 술 먹고 뻗어서 아빠한테 업혀 왔는데 너는, 너는 도대체. 아아아악 비명 지르고 싶어져요 이미 지르고 있지만 지르고 싶어져요
새순님, 메리 크리스마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새순님의 익명으로부터, 이만 총총!
2025년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이겨내고 2025년으로 넘어갈 수 있었던 것, 새해를 이렇게 기쁘게 맞이할 수 있는 것은 새싹님이 그려주신 허브와 새싹님의 열정 덕분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네요. 맘찍만 열심히 하던 구독자였는데 새해를 맞아 뭐라도 말씀드리고 싶어서 보내게 되었어요. 늘 그려주시는 것들이 너무나 힘이 된다고하면 부담일까 싶습니다. 하지만 사실이에요. 새싹님이 허브가 되셔서 뱉는 다정한 말과 행동들, 새싹님의 마음으로 현실에서 행하시는 일들 모두 전부 저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많았지만 맞이하는 이번 새해가 너무 새롭지만은 않은, 또 평소와 같이 서로 사랑하고 웃고 울고 떠들 수 있는, 그런 한해가 되었으면 해요. 새로운 시작 앞에서 너무 주저하지않고 나아갈 수 있기를, 꿈꾸는 것들이 노력앞에 이뤄지고 행복 앞에 사랑이 있기를 바랄게요. 감사와 찬사의 마음을 담아 몇 마디 띄워봅니다 💚
안녕하세요, 선생님. 중1 여학생입니다. 최근에 선생님의 그림을 보고 스토리와 그림체가 너무 좋아 그 그림을 도용해 친구에게 제가 그렸다고 하며 보여주었습니다.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선생님의 노력을 전 그냥 가져왔으니까요. 하면 안되는 것을 알면서도 그 짓을 했다는것이 너무 후회되고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정직하게 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https://posty.pe/o6ecbq
새해도 지났고 크리스마스도 지났지만 제겐 십이야가 남아 있었더라고요! 오랜만의 홍차 부녀입니다 새순님
저도 상혁님 좋아하는데 새순님 계정에서 허브와 페냥이 그림을 보니 좋네요☺️🌹머쨍이 토마토~🍅🌱
안녕하세요! 새순님이 그리신 만화들 쭉 보고 너무 인상 깊어서 푸슝 남깁니다!
만화를 보는 내내 정말 깜짝 놀랐어요. 상황과 대사, 감정 묘사를 이렇게까지 오묘하고도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구나를 깊이 깨달았습니다... 말로는 쭉 봤다고 했지만 사실 한 번에 다 못 봤어요. 만화 하나를 볼 때마다 여운을 좀 떨쳐낼 시간이 필요했거든요. 따뜻하고 다정하면서도 복잡한 이야기를 그려낼 수 있는 새순님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요즘에는 새로운 만화가, 그 만화의 다음 편이 올라올까 기다리게 됩니다.
요즘 날씨가 더더욱 추워지는 것 같아요. 몸 따뜻하게 하시고, 새해에는 행복한 일들이 많으셨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초반부터 계속 꾸준히 잘 보고 있어요
허브가 그냥 잠시 지나가는 최애가 됐었을 수도 있는데 올려주시는 만화를 보면서
오랫동안 좋아하게 되었어요 꾸준히 활동해 주셔서 항상 볼 때마다 웃음 지어지고 포근한 느낌이라 언젠가 활동을 그만두시면 어쩌나 하면서도 몸이 안 좋으실 때도 계셨고 너무 제 욕심이니까 새순님 만화를 볼 수 있는 지금에 감사하고 있어요 제가 해드린 건 없지만 제 힘들었던 학교생활의 시작과 끝을 같이할 수 있어서 나무 기뻤어요 제 인생의 큰 비중을 차지해서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고 사랑합니다💚
안녕하세요 계정주 🌿💚 입니다.
2025.1.18일 새벽 연성계 해킹당하여 해당 계정 및 트위터로 연동가입한 사이트 권한 뺐긴 상태입니다. 현재 각 사이트별로 별도 문의하여 계정 복원 신청중입니다만 정작 트위터 본계는 매크로 답변 뿐이라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혹여 제 계정으로 이상한 디엠 및 멘션 받을 경우 기탄없이 신고 부탁드립니다.
+ 임시로 @cooanor 계정 이용중입니다.
이 메세지는 계정 복원받으면 삭제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