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연세대 다녀???👀👀
어... 명성떡락전형으로 들어왓어
나 부기팬 전형으로 욘세이 입학시켜줘 부기언니
방금 교무처에 물어봣는데 나도 제적이래
누나 이과야 문과야
이과도 문과도 아니고... 무과라서 활 들고 다녀
헉 연세대면 기숙사생활하시나여?
아뇨 그냥 강의동 입구에 이불깔고 자요
시바 부기언니 난 전과햇는데 1학년 전필을 자리를 안열어줬어 미친것들 아냐 졸업 어케하라고 무조건 자리 있을 줄 알고 다른 전공 많이 안담았는데 지금 전선도 다 마감이고 교수들이 증원 안해준대 미친거아냐
엥 교수한테 사정 말햇는데도 증원 안해준대??? 이건 에바지 그럼 전과는 왜 받음 전과생들은 졸업안시켜줄거래? 뭐하는양반들임 진짜
누나 졸업한거아녓어?!
인생에서 단 한번도 대졸인적이 없엇어 난 그냥 ... . 신입들이 조심해야 할 복학생이야
눈나.. 전화공포증어케극복할까… 실습지 정해야돼서 전화해야되는데 넘 두려븜..
아 나 전화공포증은 잇어본적이없는데...
그 뭐라해야되지??
걍 무조건 내가 갑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막 준비안된질문?? 같은거 들어와도 걍 어... 잠시만여 이러고 걍 망설이고 대답해도 돼 ㄱㅊ아 아무도 머라안해 어차피 전화받는놈들도 똑같음 진짜로 다 개허접임
진짜 진심 거짓말이 아니라 개강 3일찬데 너무 자퇴하고 싶어요.. 진짜 죽고 싶은데 신입생이라 아무한테도 못말하고 혼자 기숙사에서 질질짜는 중.. 그냥 그렇다구..
누님 나도 신입생때 그랫엇는데??(특히 기숙사들어갓을때 진짜로) 누나를 구성하는 것들 주변의 모든 환경이 전.부. 낯설고 나 혼자 적응해야되는것들 투성이라 안정감도 안 들고 그래서 그래 당연한거임 난 그럴때 내가 빠는 아이돌 영상 마니 봣슨 그건 나한테 읻숙하잖아?? 내가 집에서도 맨날 봣고
그래서 괜히 내적친밀감 더 생기고 익숙하고 맘편해지고 그러더라 누나도 집에서 자주 보던걸 보자
그러다보면 어느순간부터는 본가에서 잇는게 더 불편해지고 이 자유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져서 맨날 배달시키고 술처먹고 콘서트뒷풀이가고 그래도 잔소리하는사람도업고. 그상황을 즐기게되.
누나 나 이번학기 13 듣게 생겼어.....................
나 12들어봣는데 나중에죽어 제발뭐라도주워
부기누나ㅠㅠ 주변에 아는 대학셍 선배가 없어서 질문하나 해도 댈까요?🥹🥹
저 현역때 좋은 곳에 붙었는데 제가 사정이 있어서 그만두고 다시 재수해서 대학을 왔어요… 근데 저는 수도권에 사는데 대학이 진짜 그냥 지방대라서 정말 마음에 안들었어요…ㅜㅜ 그래도 적응하려고 이것저것 해보고 있는데 마음이 놓이지 않고 그냥 계속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이 마인드로 삼수 하면 제가 할 수 있을까요?ㅜㅜ………. 그것도 그냥 무휴학반수(수시로할것같애요ㅜㅜ)로 할 것 같은데 괜차늘까요…?😭
근데 하고싶음해야됨 저도 수능 오천만번보고 무휴학삼반수도해보고 입시판 30000번 기웃거렷는데 내가 진짜 해볼거 다 해보고 학교에 진실로 정붙이기전까진 뭘 해도 만족안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누나가 하고시픔 해야된다생각함 어차피 그 마인드로 다녀도 안절거워.
힘들게하는새기들말해 다조져버릴게
전남충죽여주라!!.... 그넫 사실 이미 죽억다고 생각하는중 전남충이죽엇다 그렇게 흡연과 음주를 좋아하더니 안타깝게되었다
청소 1나도 안하고 폰 소리나게 타자치고 카톡카톡 이지랄하는 룸메 어케죽이지
ㄴ내가대신폰던져줌
아 개웃기다 ㅜㅜ ㅁㅊ 여자의리
F식공감: 나도 같이 던져줌
T식조언: 하 답이안나오네 한번 진대해보고 말안통하는거같으면 그때부터 걍 금수취급하셈
우리 부기누나 안아줘야지 토닥토닥
누나 나 안아...
그리고 고기사줘
나중에 나도 사줄게
언니 나 지금 대학자퇴하면.. 진짜 부모님한테 죽고 인생도 망하겠지 근데 계속 다니면 우울증으로 내가 죽을거같다..
자~ 누나 무겁게생각하지마 뭐든
잘들어봐 진지하게 얘기하는거임 내가 휴학하기 전에 정신과다니고 약먹으면서도 우울공황이 안 나아서 인생에 갱생의 여지가 없다는 마음에 통학하다가 가드레일받아서 바로 자//1살하려고했던사람이거든?? 근데 진짜 마지막으로 죽기 전에 도피 한번만 해보자 싶어서 휴학계 내고 아예 다른 지역으로 일자리 잡아서 혼자 튀었어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는 말 믿지 마 어떤 선택이든 지금이 바닥이기 때문에 지금에서 벗어나면 괜찮아져 뭐든 대신 죽음으로 도망치지 마 그럼 나아질 마지막 기회까지 내 손으로 끊어내는거임 무조건 살아서 도망쳐 안죽고 존버하면 살만해지는때가 언젠가 와 무조건 진짜야
자퇴해 자퇴한다고 안죽어 당장 내가 죽겠다는데 일년후 십년후 미래 보장이 뭔 소용임 죽으면 미래도없음 근데 살면?? 나중에 다시 수능이라도 볼 수 있음 쉽게생각해 일단 살고보면 길은 많아
사는게 우선이야 너무 힘들면 편히 쉴수있는 곳으로 가는게 맞아 살아있으면 뭐든 된다? 더 나아질 수 있는건 살아있는거밖에 없어 화이팅 응원할게
맞아 그냥 침대에서 하루종일 잠만 자도 죽는 것보다 나아 살자고 우리 전부
부기언니...외모정병은 어케고쳐요…
알바하는곳에 새로들어온분이 진짜예뻐서 제가 너무 작아지고 그분이랑 같이 일하면 그분한테만 손님들이 미묘하게 더 친절헌느낌도 들어서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요..인스타 맞팔중인데 스토리 올리는거 다너무예쁘고 저보다 좋은대학다녀서 질투도 나고….건강하지 못한 생각인건 알지만 솔직히 성형생각도 들어요…어떻게 고칠까여 ㅜㅜ
언니는 인기도 많고.. 진짜 여신인것같은데 전 모쏠이고 평범 그자체라 예쁜친구들의 삶이 너무 궁금..해요
아니 이거보고 진짜 눈두배됨........(너무슬퍼서)
누나 내가 예전에도 비슷한 푸슝 답장한 적 잇는데 진실로, 외모정병만큼 부질없는게 없다 나도 외모정병을 평생 달고살앗고, 주변에 예쁜 친구들 너무너무 많아서 혼자 자존감 바닥되고 이런 적도 잇엇단말임 근데 전 이런 식으로 타파햇어요
1. 어차피 내가 돈 오억 들여서 성형해봣자 장원영 카리나 설윤 못된다
2. 인기 많고 여론 좋은 연예인들이라고 다 예쁘고 잘생기기만 해서 카메라에 당당하게 얼굴 비추고 돈 명예 인기 쓸어담고 사는거 아니다
3. 결국 태도의 문제다 인생은 기세다 인생 살다보면 내가 좋다는 사람이 분명히 잇다
그리고 진짜 외모정병 타파하는법잇는데 이건 좀 약간... 쓰기 그래가지고 혹시라도 정말 외모정병 타파하고싶다하면 따로 디엠줘요 누나.. 저 주변에 외모정병때문에 힘드러하던사람들 이얘기해줫더니 ㅈㅉ 여러명 나아지는거 봄
화이트데이다 🍭🍬🍭🍬🍭🍬🍭🍬🍭🍬🍭🍬
햄부기부기는 이제 ㅇㅎ 안좋아해? 난 현생이 너무 힘들고 바빠서 이젠 누굴 좋아하는 법도 모르겠어.. 누군갈 진심을 다해 좋아했던 그 시절이 그립고 다신 안 올거 같아서 아쉽고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