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백님, 무쪼록 건강회복에 전념해 주시고… 푸슝에서 백님 메시지 남길려다 위에 개그지똥같은 글보고 한마디 … 아니 왕창 욕해줄려고 엄청 길게 썼다 지웠는데요… 저렇게까지 공감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사회생활 어떻게 하나 싶어서 그냥 다 지우고 이 말만 전해드릴려구요.. 백님, 백님을 이해하고 참사를 같이 보듬어주려는 사람이 더 많아요.. 그것만 보시고 건강회복에 꼭 전념해 주시고!! 백님 트텨 퐐로하고 있는 사람이니까…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요청해주세요! 함께할꺼예요!!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치신곳이 많으실텐데 몸도 마음도 무사히 회복되시길 기원합니다.
힘든 일 겪으신데 대해 위로 말씀 전합니다. 몸과 마음이 빨리 회복되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뉴스타파 김성수 기자입니다. 아직 심신이 미처 회복되지 않으셨을 텐데 이렇게 말씀을 걸게 되어 송구합니다. 저는 세월호 참사를 8년 넘도록 탐사취재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감히 '진실'이라는 말을 쉽게 쓰지 않으려 노력해 왔습니다. 기자의 일은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고, 그런 사실들 간의 관계와 맥락에 대해 우리 사회가 합의된 의미를 부여할 때 사회적으로 '진실'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입니다. 그런 점에서 선생님이 쓰신 트윗 글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선생님과 같은 분들이 확인하신 '사실'들을 취합해 이 참사의 구조적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고 피해자들의 명예를 지키는 데에 저널리스트로서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습니다. 저는 희생자들을 그저 추모하는 것만으로는 우리 사회가 더 안전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사의 원인을 제대로 묻고 책임을 제대로 따지고 교훈을 제대로 배워야만 우리는 겨우 조금이라도 더 안전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선생님도 같은 생각이실 거라고 또한 믿습니다. 조금 더 회복되시는 대로 연락 주시면 꼭 뵙고 말씀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제 연락처를 남깁니다. 010-8702-1713 sskim@newstapa.org
https://v.daum.net/v/_GLDns/G…
무단인용 제보합니다
제보 감사합니다.
첫 멘션이 떴을 때부터 계속 괜찮냐고 묻고 싶었지만 그조차도 그날을 떠올리게 할 것 같아 마음 속에만 묻어두고 있었습니다.
과거에 제가 힘든 일이 있었을 때 남에게 괜찮냐고 묻는 소리에 하나하나 괜찮다고 이야기 하는게 오히려 더 힘들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래서 익명이나마 남깁니다.
소식 정말 다행입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빠른 시일 내에 무사히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래요:)
그 마음 이해합니다. 저도 그랬던 적이 있기때문에.. 괜찮냐는 말들이 상처로, 또 배려없는 한마디로 다가올 때가 있죠. 그걸 겪어본 이상 조심스러울수밖에요.
그렇지만 지금의 저는 정말 괜찮습니다! 괜찮냐는 질문들에도 우렁차게 그럼 당연하지! 라고 외치고 있어요. 그런 작은 한마디 관심조차 저에겐 큰 힘이 되더라구요 지금 시기엔 ㅎㅎ 그래서 이런 진심 담긴 응원엔.. 완전 슈퍼울트라파워가 됩니다. 수퍼울트라 감사해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한국일보 이유진 기자입니다. 가장 먼저 선생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선생님께서 하루 전 올리신 트윗을 봤습니다. '일단 난 괜찮아. 그러니 괜찮지 않은 사람도 나를 보면서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으면 좋겠어.' 짧은 문장이지만 저 역시 한참을 읽었습니다. 선생님의 긍정과 낙천이 10월 29일에 머물며 슬퍼하는 많은 이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렇기에 선생님의 이야기를 담아보고 싶습니다. 당시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상기하는 취재는 하지 않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선생님이 지금 어떻게 회복 중이신지. 다른 부상자들과 아직까지 마음 아파하는 많은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지.. 듣고 담담하게 담아보고 싶습니다. 제게도 그랬듯 선생님의 이야기는 많은 분들께 위로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고민 끝에 연락 드렸습니다. 이야기가 힘드시다면 응하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선생님의 빠른 쾌차를 다시 한번 바라며, 어떤 연락이든 기다리겠습니다.
010-6476-5645 / iyz@hankookilbo.com
한국일보 이유진 기자 드림.
살아있어줘서 고마워요 그나마 죄책감을 덜할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겨레21 기자 류석우라고 합니다. 힘드신 와중에 연락을 드려 죄송합니다. 참사 전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기록하기 위해 선생님 말씀을 꼭 들어보고 싶습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연락을 한 번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10-6363-7388 raintin@hani.co.kr
전 백님을 그림으로 알게 된 이후 부터 지켜보던 사람일 뿐인데 살아돌아오신게 얼마나 다행으로 느껴지던지요 ㅠㅠ 아무것도 모르고 요즘 뜸하시네 하고 있었는데.. 앞으로 계속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무사회복하시고 좋아하시는 취미생활도 조금씩 시작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쌤.. 우리 쌤이 죄책감 가질 필요 전혀없어요. 우리 쌤은 다정하고 강한 사람이에요.
우리 쌤은 호구이거나 무른 게 아니고 그저 마음이 고운 사람이에요. 자책하지 말아요.
센치님 잘 회복하시길 기원할게요
전처럼 높이, 더 빠르게 춤추지 못해두 전보다 더 즐겁고 더 아름다운 춤을 출수잇을거에요 오늘도 가보자고!
안녕하세요.
일본 TV아사히 방송국의 사타데이 스테이션이라는 보도프로그램의 한국 제작 스탭 신황희라고 합니다.
사고 이후 힘드신 상황이실텐데, 연락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현재 저희 프로그램에서 이태원참사에 관한 방송을 기획중에 있어, 당시 현장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여쭙고 싶어 인터뷰를 요청드립니다.
가능하시다면 아래의 연락처중 편하신 곳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10-2476-5948 / subarukorea@suko.kr
https://twitter.com/1029_itae…
선생님 쪽지 봐주실수 있으실까요...
안녕하세요.
미국 CBS 뉴스와 함께 이태원 참사 1주기에 공개될 다큐멘터리를 제작중인 촬영팀 송윤정입니다.
저희는 현장에 계셨던 분들, 경찰, 소방관분들 그리고 희생자 유가족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재발을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우선 늦었지만… 돌아와주셔서, 괜찮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큐멘터리를 준비하면서 많은 생각이 듭니다. 백님의 글 중 '다른 사람들도 괜찮아질 수 있다는 걸 꼭 전하고 싶다'는 말이 큰 울림이 되어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다행입니다.
섭외 요청 차 연락드리면서 이렇게 제 마음을 담아도 될지, 너무 오버스러워 보이는 건 아닐지 걱정이 되지만 회신을 주시지 않더라도 제 진심과 감사를 한번은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회복 중이신 걸 알고 있음에도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당시 겪으신 일과 또 현재 겪고 계신 일의 무게를 제가 감히 헤아릴 수는 없지만 이야기를 전해주시고 올바른 기록을 통해 작은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힘 써주실 수 있을지 여쭙니다.
혹시 인터뷰가 가능하시다면 yoonjung.song@borderlessfilm.… 연락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의 메일 주소는 yoonjung.song@borderlessfilm.… 입니다.
백센치님도 제 마미세요
(마이미켈란젤로라는뜻)